[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가 대학 보유 유망기술의 실용화와 융‧복합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BRIDGE+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제품이나 공정에 필요한 수요를 파악해 대학의 유망기술을 이전하거나, 대학 간 자율적인 협업을 통한 융‧복합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대는 연간 7억3000만원씩 5년간 사업비 총 36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국 18개 선정 대학 가운데 최다 지원 금액이다.

전남대는 앞으로 BRIDGE+ 사업을 통해 △기업의 최종수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유망기술 발굴 △R&BD기획 △자산 고도화 △기술이전‧창업 및 후속 사업화 △기술사업화 재투자 등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병석 총장은 “BRIDGE+ 사업은 대학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선순환 모델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의 최종수요와 대학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연계한 신산업 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상생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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