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정완섭 동양미래학교 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정완섭 동양미래대학교 제25대 총장이 2일 교내 소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태완 동양학원 상임이사, 한인승 동양미래대학교 전임 학장, 이제형 동양고등학교 교장, 주동진 동양중학교 교장, 이용화 동양미래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완섭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학 및 산업 분야에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동양미래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해 나갈 교육적·사회적 책임이 막중하다”라고 밝히며 ‘좋은 교육’을 실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 총장은 이어서 ‘좋은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교수법과 학습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학생들의 특성이 전과 달라졌기에 이에 맞는 새로운 교수법을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교육’을 통해 취업률이 향상되면 지원 학생 수 및 재학생 유지율도 증가해 10여 년의 등록금 동결과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난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사에 이어 김상희 동양학원 이사장을 대신해 안태완 상임이사가 축사를 전했다. 안 상임이사는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우리 대학과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며 “학과 구조조정과 현실을 반영한 교과과정을 통해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전기공학) 학·석사를 거쳐 숭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76년부터 현재까지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

또한 전산경영기술공학부장·교무처장·학장 직무대행·기획처장·교학처장·교수학습개발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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