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이화여대(총장 김혜숙) 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가 CORE사업의 일환으로 이란 출신 프랑스 작가 마리암 마지디(Maryam Madjidi)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교내 인문관에서 진행된다. 외교부와 프랑스문화원이 지원하는 2018학년도 프랑코포니(프랑스어 사용권) 축제를 기념해 방한하는 마지디는 이화여대 특강에서 이란과 프랑스라는 두 세계에서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마지디는 자전적 소설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Marx et la Poupée)》으로 2017년 공쿠르 신인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이란에서의 어린 시절과 프랑스에서의 망명, 프랑스어 학습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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