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서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8년부터 도입된 주기별 평가서 4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육부가 예비교원 양성교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1주기(1998~2002년) △2주기(2003~2009년) △3주기(2010~2014년)를 거쳐 현재 4주기(2015~2017년) 평가를 마무리하고, 교육부가 21일 결과를 발표했다.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는 교육양성 기관 교육과정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유치원 누리과정과 관련해 창의성 교육에 최적화된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교육하고 있다. 또 유아 다문화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송혜영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갖는 등 유아 교사로서의 자질을 향상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부설유치원과 아동창의성계발연구소 등 우수 교육환경과 다양한 대학의 지원을 기반으로 교수학습능력을 겸비한 우수 교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108개교와 일반대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는 A~E등급으로 구분한다. C등급은 교원양성학과 정원의 30%를, D등급은 50%를 줄일 예정이다. 특히 E등급을 받은 경우에는 학과가 폐지된다. 올해 실시하는 2019학년도 입시부터 바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