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서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 개최

▲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에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진 뒤 각 대학 총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에서 아래줄 왼쪽부터 박소경 호산대학교 총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김선순 수성대학교 총장, 윤지현 성덕대학교 총장,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 윗줄 왼쪽부터 박명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박준 대구과학대학교 총장, 장재현 경북과학대학교 총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정창조 포항대학교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이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20일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2018년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총장들은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각 대학마다 △교직원·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대학 내 캠페인·SNS 등을 통한 자체 홍보 강화 △대학 행사 시 안전관리 철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 강화 △성관련 범조자 교직원 교단에서 퇴출 등을 포함한 모두 8가지 사항에 대해 결의하고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남성희 회장은 “사회 각 분야에 성범죄 사건이 부각되면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현황을 돌아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어 보완책을 강구해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대구ㆍ경북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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