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목원대(총장 박노권)는 서태원 교양교육원 교수가 역사실학회 정기총회에서 1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역사실학회는 지난 1985년 실학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홍이섭 선생의 학풍을 계승하기 위해 창립됐다. 역사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담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역사와 실학’을 발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300여 명의 회원이 모이면서 한국사 전반의 주제를 탐구하기 위해 일년에 네 차례의 정기적인 학술발표회를 열고 있다.

서태원 교수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충북대중원문화소 등의 연구원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를 포함한 국내외 관련기관 등과 연계해 활발하게 학술대회를 개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학회 총서도 다시 발간함으로써 역사실학회가 역사학 연구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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