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KRems와 전자기기 전문인력 양성 나서

▲ 최재영 총장(왼쪽)과 이영태 대표가 성공적인 일학습병행제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대구서 시작한 ‘일학습병행제’를 경북 지역으로 확대하며, 제도 운영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9일 구미공단에 소재한 ㈜KRems(대표이사 이영태)와 주문식교육, 일학습병행제 학위연계형 계약학과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Rems 재직근로자 10명은 영진전문대학 전자정보통신계열서 개설한 ‘전자기기생산공학과’에 입학해, 일을 하며 전문학사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KRems 사업장 내에 30여 명을 수용할 교육장을 개설했고, 영진전문대학은 전자기기 분야 최신 실습시설을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영 총장과 이영태 대표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최 총장은 “디스플레이와 LED조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KRems와 동행 성장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를 가동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서 학습근로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주문식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영진전문대학과 협력해서 회사 신입사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산학 협력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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