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대기업-중소기업 참여하는 협력네트워크 가동

▲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 9일 IBK투자증권과 함께 대학-대기업-중소기업간 상호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지난 9일 IBK투자증권과 함께 대학-대기업-중소기업간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를 갖고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다자간 업무 협약에는 인하공전을 비롯해 인하대, 인천재능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 등 5개 대학과 포스코건설·SK인천석유화학 등 2개 대기업, 유일시스템·문주하드웨어 등 3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학은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직업교육과 기술개발 지원 등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은 대학의 우수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대기업은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음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을 이끌어낸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 구축의 주축으로 포럼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연합채용을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과 IBK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지원 등 상생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인주 총장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에 활발히 활동해 오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맞춤형 직업교육을 더욱 확대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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