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아주대(총장 박형주)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아주대 종합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183명, 석사 383명, 박사 137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의 학위수여 보고로 시작해 △박형주 총장의 학위수여식사 △졸업생 대표의 답사 △시상 △학위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답사는 졸업생 대표 이반석(경영학과)씨가 맡았다. 이씨는 ‘AFTER YOU 프로그램 –아주 글로벌 캠퍼스’에 참가했던 경험을 졸업생들과 함께 나눴다. AFTER YOU 프로그램은 아주대가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 경험을 쌓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됐다.

박형주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새로운 문제에 마주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고 방향을 설정해 내는 ‘생각의 힘’을 가진 인재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아주에서 터득한 ‘배움의 즐거움’이 졸업생 여러분에게 강력한 무기가 돼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크고 작은 실패와 좌절을 겪겠지만 이 경험들은 졸업생들의 앞날에 밑천이 되고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을 축복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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