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빛나·김해리·박상미씨 지역 초·중·고등학교 근무 예정

▲ 경북보건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간호학과가 ‘2018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임빛나(14년 졸)씨와 김해리·박상미(16년 졸)씨는 경북지역 보건교사 분야에 응시해 지난해 11월 25일 치러진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지난달 17일 2차 심층면접을 거쳐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했다. 이번 시험의 경북지역 보건교사 분야 최종 합격자 28명 가운데 3명이 경북보건대학교서 배출됐다.

임빛나씨는 의성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또 김해리씨는 울릉고등학교에서, 박상미씨는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정하는 초등학교에서 각각 근무하게 된다.

김씨는 “신입생 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건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했다”며 “62년 전통 간호학과에 대한 긍지와 명예를 위해 모범적인 공직자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원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가능하다. 간호학과 재학생 가운데 성적 상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보건교사 자격증은 간호학과 수업 외에도 20학점 이상의 교육학 강의 이수와 4주간의 교생실습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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