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초·중등 학생 380명 대상 말하기 중심 교육과정 진행

▲ 원광보건대학교 화상영어체험교실 모습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익산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사업’을 운영한다.

익산시가 지원하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사업은 △공교육 중심의 영어 학습 기회 제공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자기주도학습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 등 사회적 기여를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특화된 익산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익산시로부터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익산지역 초·중등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말하기 중심의 화상영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익산시 거주 일반학생 및 교육복지우선계층(30%) 학생 대상 주 2회, 1대4 방식의 그룹 수업으로 방과 후 각 가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1년 국내 고등교육기관 중 최초로 필리핀 세부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국외 화상영어 교육시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화상영어 수업을 정규교육과정으로 채택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타 교육기관(초·중·고교 및 대학)에도 화상영어 솔루션을 활용한 맞춤형 실용영어 교육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이를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혜경 국제교류처장은 “다양한 글로벌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끊임없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컨텐츠로 의사소통 중심의 자기주도 영어학습은 물론 공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는 화상영어교육 외에도 글로벌 체험연수, 주니어 영어캠프,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취업 연수과정, 토익 집중캠프 등 다양한 어학능력 향상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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