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국제교류자문위원회 위원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북대 국제교류자문위원회(이삭)는 18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발전기금 1750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이삭은 지역의 기업, 지자체, 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다. 지난해 8월에 출범했으며, 지역기업 대표(4명)을 비롯해 지자체(5명), 언론(3명), 문화 관련 전문가(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국제교류처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착 및 학습 역량 제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경북대는 현재 정규 학위과정으로 1052명, 교환학생 등 비학위과정으로 613명 등 총 82개국 166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이삭 위원장인 김옥열 ㈜화신 대표는 “경북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곳이지만 잘 적응하고, 우리 지역에서 미래의 꿈을 잘 키워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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