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들이 지난 15일 열린 '제6회 창의메이커스필드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국회 교문위 위원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지난 15일 사단법인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에서 진행하는 '제6회 창의메이커스필드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국회의원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3D 프린팅, 청년 열정과 만나다!'라는 부제로 3D 프린팅과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 사례를 공유하고 3D 프린팅을 활용한 신규 아이디어 현실화, 청년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3D 프린팅 활용, 기업과 대학 및 교육현장의 4차 산업 관련 교육 내용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열정 부분 △기술 부분 △창업 부분 △특별상 부분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인하공전은 열정 부분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상과 창업 부분에서 창업진흥원장상 등 다수의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3D프린팅으로 구현해 국회 교문위 위원상을 수상한 권오철·유정준 씨(실내건축2)는 "외세의 침략에 의해 손실된 문화재를 모델링 데이터와 3D 프린팅 모델로 만들어 보존 기한을 늘리고, 답사가 어려운 도외 지역 및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든 선조들의 유산을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 및 전시회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등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관람이 이어졌다.

이혁준 교수(실내건축)는 "3D 프린팅에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 앞으로 3D 프린팅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으로 인천 지역의 3D 프린팅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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