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강대(총장 박종구)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지난 17일 서강대 본관에서 ‘소상공인 전용 디지털광장 운영 관련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영 정보 수집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회원 간 정보공유 및 사업기회 발굴 등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자생 역량 강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게 될 새로운 플랫폼은 ‘소상공인 디지털 광장’으로 명칭이 정해졌다. 서강대의 스마트핀테크연구센터(센터장 김용진)가 구축에 따른 전반적인 자문을 맡고, 서강대가 육성한 벤처기업인 ㈜더봄에스(대표 한재형)가 기획, 개발, 운영을 맡게 된다. 

박종구 서강대 총장은 “서강대의 건학철학과 기술이 조화롭게 반영된 ‘소상공인 디지털 광장’을 통해, 국가경제의 풀뿌리인 700만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어깨가 한결 가벼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혁신적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관련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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