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부울경 ‘가’그룹(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성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결과 2016년 기준 취업률 62.8%를 기록했고, 지난해 부산지역 ‘가’군 대학 취업률 1위에 이어 부울경 지역 대학 전체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을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취업교과목내실화, 취업동아리 활성화, 취업캠프 전문화, 현장실습 다양화, NCS기반 직무역량교육 특성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간 2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과 5년간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각각 선정돼, 탁월하고 효과적인 취업진로지원 시스템 운영을 했다”며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과 특성화 사업을 위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취업 지원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최태운 취업진로처장은 “우리 대학은 특히 취업률 강화를 위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채용설명회와 채용박람회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관심을 갖게 했다”며 “특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도를 높이는 등 산학협력 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것이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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