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에서 조리 연수를 받은 경주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주대(총장대행 구본기)는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FUA(Florence University of the Arts)대학의 학과인 아피추스(Apicus, WACS 인증을 받은 세계적인 요리교육기관)에서 요리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창의적이며 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권오철 교수(조리학부) 인솔 하에 1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세계적인 음식문화교육장인 아피추스는 이탈리아 교육기관 중 조리 분야로는 유일한 대학 레벨로 기존 실습위주로만 진행하는 다른 요리학교와는 달리 이탈리아 음식의 역사, 지역에 따른 지역특색요리, 와인, 제빵, 조리방법 그리고 식탁예절까지 교육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미슐랭가이드 톱 10에 선정된 영국의 팻덕 레스토랑 수석주방장 출신인 안드레아 트라파니 최고조리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이탈리아 전통요리와 현재 트렌드에 접목한 요리 수업을 지도했다.

경주대 측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조리 전문인 인재양성과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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