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봉사단’ 세대공감 노인 복지 기여 공로로 춘천시장 표창

▲ 한림대 재학생인 한림봉사단원들이 주말 춘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문자보내기, 영상통화 걸기, 카카오톡, 유튜브 등 모바일앱을 활용한 다양한 사용법을 1대 1로 교육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 재학생들로 구성된 한림봉사단이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모바일 활용법을 교육하는 세대공감 일환의 ‘老을이 빛나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봉사단원들은 수업이 없는 주말 춘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문자보내기, 영상통화 걸기, 카카오톡, 유튜브 등 모바일앱을 활용한 다양한 사용법을 1대 1로 교육하고 있다.

한림봉사단 학생대표 이성영(경영학과, 4)씨는 “단원들이 연간 30여개 경로당을 찾다보니 일일 방문으로 그칠 때가 많지만 일일 효자 효녀라며 반겨주시고 손주에게 첫 영상통화를 걸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 덕에 보람을 느낀다”며 “작지만 세대 간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봉사단은 꾸준한 세대공감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기여 단체에 선정돼 춘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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