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유형별 현황(40개 국립대 종합)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강길부 바른정당 의원은 12일 교육부를 통해 제출받은 40개 국립대 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대학 내 범죄가 26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범죄유형별로 구분해 보면, 2014년 이후 발생한 118건의 범죄 중 성관련 범죄가 45건(38.1%), 폭행 29건(24.6%), 절도 11건(9.3%) 등으로 높은 발생건수를 보였다.

강길부 의원은 “가장 평온해야 할 대학 내에서 각종 범죄가 발생한다면 면학분위기 훼손 등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입는 유·무형의 피해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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