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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언어교육원, 태국 최초의 한국어 교재 개발 참여

기사승인 2017.10.11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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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및 한국어 교과서 출판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이화여대(총장 김혜숙)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이 개발에 참여한 태국 최초 중등학생용 한국어 교과서가 성공적으로 발간됐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9일에서 11일 태국 쭐라롱꼰대(Chulalongkorn University)에서 ‘2017년 태국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및 ‘한국어 교과서 출판기념식’이 개최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최하고 태국 쭐라롱꼰대 인문대학 한국어학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태국 간 국가적 협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태국에서는 150여 개교 3만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나 표준 교육과정이나 교과서가 없어 배움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은 지난해 5월부터 태국한국교육원,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와 함께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이화여대 한국학과 졸업생인 씨리낫 씨리랏 실라파컨대(Silpakorn University) 교수와 수파펀 분룽 쭐라롱꼰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태국인 집필진 10명과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 강사진으로 구성된 18명의 한국인 집필진이 교과서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출간을 시작으로 총 6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교과서를 활용한 태국 현지 교사들의 수업 시연도 진행됐다.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은 “이화여대의 오랜 한국어 교육의 경험과 선진 교수법을 이 교과서를 통해서 나누게 돼 기쁘다”며 “교과서를 사용하는 교사들의 열정과 수고가 보태져 앞으로 태국의 한국어 교육이 더욱 발전돼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오는 2018년도부터 대학 입학시험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 시험 과목으로 채택돼 시행된다. 한국어를 제2외국어 시험 과목으로 채택한 국가는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이 있지만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중에서는 태국이 최초다. 이에 발맞춰 쭐라롱꼰대학에서는 내년부터 한국어학부가 정식 전공으로 개설되고, 태국 대학 중 최초로 직접 개발한 한국어 교과서인 ‘쭐라 한국어 1’도 정식 출판될 계획이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은 앞으로도 해외 곳곳에 한국어 교육을 전파하는 중심에서 한국어 발전에 기여하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truth01@unn.net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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