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가운데)과 민상기 건국대 총장(오른쪽) 등 '천원의 아침밥' 업무협약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20일 서울 광진구 교내 행정관에서 대학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급식업체 아워홈과 공동으로 학생들에게 아침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제고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을 위해 열렸다.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과 한국외대, 아주대 등 사업 참여 대학과 급식업체를 대표해 민상기 건국대 총장, 아워홈 김길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상기 총장은 “쌀 소비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20대의 아침 결식률이 49.1%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상황이기에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교내 홍보 채널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장관은 “사회의 주축이 될 대학생들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아침밥을 먹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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