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생 중 유일 수상

▲ 2017 대학생 진로체험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임하나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총장 정창주)은 임하나(산업경영전공)씨가 ‘2017 대학생 진로체험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문대생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경북창조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구미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영남대 등 경북지역 14개 대학에서 150명이 참여했다.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산출 평균 최고 순위별 6편(△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했으며 22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하나 씨는 ‘꿈을 위한, 짧지만 강한 경험’이라는 주제로 구미 형곡새마을금고에서 4주간 진행한 현장실습을 통해 느낀 경험과 소감을 써냈다. 특히 금융인이라는 목표를 향해 현장 실무능력을 배우려는 노력과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발휘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임씨는 4주 간의 현장실습 시간이 짧다고 느껴 점심시간에도 직원들 사이에 껴서 대화를 나누며 동료애를 키워 나갔다고 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 있을 공채에 도전하기로 했다.

임씨는 “꼼꼼하고 자상하게 가르쳐주신 이동현 전무님과 김기근 대학일자리센터 교수님의 지도에 감사하다”며 “금융인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이번 현장실습의 가장 큰 보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작년부터 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현장실습 우수 수기 발굴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도 제고를 목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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