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 메타물질 연구 논문으로 수상

▲ 박대준 삼육대 학생.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박대준씨(융합과학 석사과정)가 '제25회 첨단 레이저 기술 국제학술대회(ALT 2017)' 베스트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육대에 따르면 박대준씨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ALT 2017'에서 베스트 스튜던트 페이퍼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대준씨는 인공적으로 물질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이용해,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사용 가능한 능동형 메타물질을 연구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대준씨는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류한철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유망 기술인 테라헤르츠파와 같이 새로운 분야에서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연구를 더 많이 하고 발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LT 2017'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러시아 일반물리연구소(GPI), 레이저기술재료과학센터(CLTM), 모스크바 공학물리연구소(MEPhI), 모스크바 대학 물리학과와 동 대학 국제 레이저 센터(ILC)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더 프로호로프 러시아 일반물리연구소 초대 소장에 의해 1992년 시작돼, 2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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