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진행된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 간담회에서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전국 권역별 국가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1일 이 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수혜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대·광주대·삼육대·성신여대·영남대 등 전국 권역별 대학 국가장학생 29명과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안양옥 이사장은 국가장학생들과 △국가장학금 정책 기획 및 개선 방향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지역참여형 연합기숙사 건립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장학생들은 △유연한 장학제도 필요성 △관련 사업 홍보 강화 △장애인 서비스 확충 △국가장학금 초과학기 제한 폐지 및 성적 기준 완화 등 의견을 제시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재단의 학자금 지원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 체감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자주 듣고 국가 장학제도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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