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 제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제주대(총장 허향진)가 주관하는 '2017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전국 성과포럼'이 20일부터 제주 메종글레드호텔에서 열린다.

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2014년 지방대특성화사업(CK-I) 일환으로 시행된 재정지원사업이다. 지역 권역별로 선정된 10개교에 인근 대학과 컨소시엄을 꾸리도록 하고, 학점 교류 등의 연계협력을 주도하는 센터 역할을 맡기는 것이 주 골자다.

현재 지역선도대학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은 △강원대 △경상대 △부산대 △경북대 △영남대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제주대다. 이들은 2018년까지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 사업단의 우수 성과 공유와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10개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10개교를 포함한 48개 대학 관계자와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제주권 컨소시엄은 관광 특성화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대학이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 대학 모두 경쟁력 있는 지식 창출을 통해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요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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