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오장군의 발톱 공연을 마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계명문화대학(총장 박명호)은 최근 개최된 ‘제12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은상과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순수한 열정을 대표하는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창의적 연극을 제시하고 차세대 훌륭한 연극인을 길러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 뮤지컬전공 학생들은 대표 극작가 박조열의 사회비판적 희곡 중 하나인 ‘오장군의 발톱’으로 참가해 단체 은상과 함께 주인공 오 장군을 맡았던 권오준씨(뮤지컬전공2)가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오장군의 발톱’은 전쟁이 한 순수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뒤바꾸게 되는지 그 잔인함을 다룬 작품이다.

권오준 학생은 “착한 본성과 순박함을 가진 주인공 오장군과 혼연일체가 되려고 흘린 땀과 노력이 귀한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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