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5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뒤집어서 분사가 가능한 디스펜서’라는 아이템으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동양대 테크노공공인재학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동양대 산학협력단(단장 남정환)은 28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양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영주시, 지역 기업,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다짐대회를 열고 청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내 창업 리더 발굴과 육성을 위한 ‘YES 청년 창업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2011년부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2015년부터 ‘YES 청년 창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캠프와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교과목 운영과 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7월부터 교내 창업 리더 발굴과 육성을 위해 비지니스모델과 사업아이템을 개발 할 수 있는 실습 교과목을 추가하고, 예비창업자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창업캠프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쿨 재학생과 창업캠프 참가자,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의 관심 유도와 함께 창업 붐도 조성하기로 했다.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창업프로그램 운영하고, 해외 탐방과 견학을 지원하는 YES 글로벌창업프런티어 장학생제도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남정환 산학협력단장은 "청년들이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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