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열린 '외국어 공부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 특강에서 방송 출연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씨가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9일 도서관 강당에서 JTBC 인기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을 초청해 '외국어 공부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강당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학생들은 외국어 공부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묻고, 강연자 크리스티안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온 지 2년이 된 크리스티안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외국어 학습 첫걸음은 ‘호기심’과 ‘시간 투자’"라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국내에서 외국어 배우는 방법’으로 "휴대폰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는 등 영어를 실제 생활에 적용하고, 한국어 대신 영어로 생각하라"며 “가능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영어권 문화에 익숙해져라”고 조언하며 외국어 공부법을 소개했다.

김병두 후지오네칼리지 학장은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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