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회장 이중희) 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는 전국 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의 건전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94개교가 회원교로 가입돼 있다.

이번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는 전국 51개 대학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발전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행사 첫째 날에는 임상우 서강대 교학부총장이 ‘미래 발전전략 수립방안-정부사업 대응을 중심으로’,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유럽 여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유럽의 도시와 연관된 성악 음악을 소개하고 그 곡을 직접 부르며 감동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구조개혁을 포함한 고등교육 주요 정책과 각 대학교들이 안고 있는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분임토의를 가져,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중희 계명대 부총장은 “대학이 학력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인해 갈수록 힘든 여건에 처해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학들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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