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개인별 맞춤 교육 제공, 1인당 최대 960만원 지원

▲ 2016년 동서대 K-Move 오리엔테이션 모습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해외기업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2017 해외취업연수사업 케이무브(K-Move)스쿨’에 총 6개 과정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과정은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과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 △미국 IT엔지니어 양성과정 △일본 IT엔지니어 양성과정 △베트남 비즈니스중간관리자 양성과정 등 총 6개다.

이 대학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은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산업인력공단 우수과정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과정을 수강한 수십명의 학생이 매년 미국 패션 회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과정과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은 3년 연속 선정이며, 재작년 이 과정을 수료한 박경미(시각디자인)씨가 뉴욕시티투어버스 광고를 직접 디자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이 대학은 연수생에게 8개월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식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소양 교육을 실시하며, 1인당 850~960만원의 지원비를 제공한다.

안상협 창의인재육성처장은 “국내 취업시장은 한계 상황에 도달하고 있다. 이제는 해외취업 기회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동서대는 지속해서 해외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학생이 세계 시장을 누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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