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4년제 대학 전교생 SW교육 필수교과목 지정

▲ SW교육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기초코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 장 신 구)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SW교육과정은 합격자가 수강한 교과목을 입학 후 학점으로 인정하고,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국내 최초로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수업방식은 온라인 강좌와 오프라인 강좌로 이뤄졌다. 온라인 강좌는 1월 4일부터 2월 14일까지 6주에, 오프라인 실습은 1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5주에 걸쳐 각각 진행됐다.

SW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들은 2017년 1학기에 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기록되며, 정규학기 중핵 필수선택과목을 수강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운영 교과목은 △소프트웨어 기초코딩 △고급프로그래밍 이해-P △고급프로그래밍 이해-C 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학과별로 지정된 과목을 수강했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4년제 대학에서 전교생에게 SW교육과정을 필수교과목으로 정해 운영하며 미래창조과학부 ‘SW교육과정 모범사례’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SW기초 교과목을 개편해 비전공자를 포함한 전교생의 SW기초코딩교육을 의무화 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번역대회를 개최하는 등 4차 산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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