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경 교수(오른쪽)과 전기일 교수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공석 상태인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로 김남경 교수(자동차공학)와 전기일 교수(환경공학)가 선정됐다.

7대 총장 후보에는 두 교수를 포함해 김충희 교수(동물생명과학), 배준경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 이석영(영어학) 등 총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자들은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정책홍보 기간을 거쳐 29일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정책홍보와 토론회 등을 통해 △리더십 △행정 및 경영능력 △대학발전계힉 등을 심사해 두 명의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김형갑 총장임용추천위원장은 "제7대 총장선정이 학내 여러 사정으로 인해 늦어져 제2주기 대학종합평가를 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번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결과가 빠른 시일 내에 교육부와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다면 새로운 100년을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향후 두 후보에 대한 연구 윤리 검증을 실시한 후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며 이후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제7대 총장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총장선거 규정을 놓고 대학본부와 교수회 사이 갈등을 빚어 지난 9월부터 총장이 공석이었으며 김인환 대학원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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