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홍보물 디자인 등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공주대 세종구절초 건강식품 풀뿌리기업 육성사업단(사업단장 박윤제 식품공학과 교수)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구절초 건강식품 기업을 지원한다.

22일 공주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절초 건강식품의 고부가가치 활성화를 통한 풀뿌리기업의 매출신장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지원사업 일환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후원 하에 공주대가 주관하며 고려대와 참여기업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에는 총 11개 기업이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의 우수한 특화자원인 구절초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식품의 개발과 상품화가 이뤄졌다.

대표적인 개발 제품으로는 구절초 조청, 구절초 한과, 구절초 차(티백), 구절초 떡, 구절초 주, 구절초 식초, 구절초 고추장, 구절초 막걸리, 구절초 환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개발 제품의 패키징 디자인 지원과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관련기업의 매출총액이 14억1500만원에서 19억400만원으로 증대됐으며, 구절초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품이 일반인에게 알려졌다.

올해에는 구절초를 이용한 건강식품을 더욱 다양화하기 위하여 쿠키, 빵, 쏘시지, 간장, 된장, 분말차, 만두, 떡갈비 등의 구절초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작년에 개발된 제품의 패키징 디자인 및 홍보물 제작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실제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제품에 관련한 바이어 초청을 통한 타켓 마케팅과 바이어와 제품개발자간의 상호 평가를 위한 비즈매칭 워크숍을 진행해 바이어를 이용한 홍보효과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수혜기업 지원 대상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내 소재 식품기업으로서 구절초를 이용한 식품으로 사업 중이거나 사업예정인 기업이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최대 900만원까지, 전시회 참가 및 홍보물 디자인이나 패키징 디자인 등의 사업화 지원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혜기업 지원은 10월 20일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서를 심사해 심사결과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관련사항은 공주대, 세종특별자치시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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