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보호 기술 연구’ 수행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충남대가 첨단 ICT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핀테크보안’ 분야의 기술 연구를 위해 ‘핀테크보안 연구센터’의 문을 연다.

충남대 컴퓨터공학과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오덕성 총장과 이상민 국회의원 등 대내외 귀빈이 참석하는 가운데 ‘핀테크보안 연구센터(센터장 : 원유재)’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핀 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신기술로 I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모바일 결제 증가에 따라 최근 ICT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충남대는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016년도 대학 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ITRC)’에 선정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보호 기술 연구’을 수행하며 그 일환으로 ‘핀테크보안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을 수행하면서 최장 6년간, 최대 4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충남대.연세대 등 5개 대학, 7개 참여기관 및 기업, 6개 협력기업 및 기관이 함께한다.

충남대 핀테크보안연구센터는 국내 핀테크보안 기술 관련 핵심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핀테크보안 연구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금융 침해공격 및 이상징후 예측.탐지 기술 개발 △기계학습기반 내부정보 유출 방지 기술연구 △사용자 친화형 인증 인가 기술 △차세대 지불.결제 서비스 보호 기술 연구 △금융서비스 보안취약점 자동 분석 기술 연구 등의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원유재 핀테크보안연구센터장은 “핀테크보안분야는 ICT산업에서도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충남대 핀테크보안연구센터가 기술, 경제, 산업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18개 대학 및 기업, 기관에서 약 100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핀테크산업이 세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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