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 이행점검 성과 설명회 개최

▲ 주요 보직 교수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루터대)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루터대(총장 김영옥)가 최근 ‘1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 이행점검 성과 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루터대 이사회 및 동문 목회자, 교직원,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옥 총장은 대학 구조개혁 평가의 개요와 대학 발전계획 및 특성화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도를 설명하며 “대학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기조 발표를 했다.

이어진 성과 발표에서 정재민 대외협력실장은 “가장 큰 성과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률’이다. 지난해 1인당 장학금이 전년대비 36.9% 증가하면서 국·공립 및 사립대학 기준 전국 8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실질적으로 대학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수도권)에 선정된 대학들의 회계연도 교육비 환원율을 비교해보면 루터대가 가장 높은 161.30%로 학생 교육비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우리 대학은 상시 컨설팅 대학 5개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구성원들의 동요가 없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거듭된 질문에 주요 보직 교수들이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주요 보직 교수들은 지금까지 노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루터대가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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