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주 교수(글로벌서비스학부)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숙명여대(총장 강정애)는 지난 9일 한국학연구중앙연구원이 추진하는 '2016년도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한국의 건국과 전쟁 및 전후 재건 관련 외교문서 DB화: UN 및 산하기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3년간 총 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은 △해방 및 건국시기 UN(산하기구)의 지원 △한국전쟁시기 UN의 지원 △전후 재건시기 UN의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동주 교수(글로벌서비스학부)의 총 책임 하에 오랜 연구경험을 축적한 연구진 5명이 세부 책임자 및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한국과 UN 관련 글로벌 지식 허브'로서의 기능을 제공하고 한국학과 타 학술영역과 융합연구도 활성화해 한국학 연구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UN 원조를 받다가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UN 및 산하 국제기구 중심으로 DB화시켜 한국학 토대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한국학 연구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선도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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