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최해범 창원대 총장(오른쪽)이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 총장과 만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 시행에 합의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창원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창원대(총장 최해범)는 지난 20일부터 최해범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중국 연변대와 연변과학기술대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변대는 중국의 100개 중점대학 건설 프로젝트인 '211공정'에 포함된 대학으로 최근 4년간 창원대와 30명의 교환학생 교류를 진행했다.

중국 최초 한-중 합작대학인 연변과학기술대는 이공계를 중심으로 한 14개 전공이 개설된 대학이며 지난 2012년부터 창원대와 상호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 총장은 방중 기간 이들 대학의 총장들과 만나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들의 양·질적 심화에 합의해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총장은 "우수 외국인재를 유치하고 국내 학생들이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대학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경남 중심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창원대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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