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보병사단 입소…맞춤식 실습 진행

▲ 대덕대학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 2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27일부터 4박 5일간 2016학년도 군 위탁 경계부대 병영실습을 다녀왔다. (제공=대덕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대덕대학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학과장 허동욱) 2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27일부터 4박 5일간 2016학년도 군 위탁 경계부대 병영실습을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병영실습은 육군본부와 학군제휴협약에 따라 육군 제32보병사단 505여단에 입소해 병사들과 병영생활을 함께하면서 △경계근무 실습 △부사관 자긍심 및 안보의식 고취 △군인 기본자세 확립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부대 지휘관과 주임원사 및 행정보급관, 과목별 담임교관에 의해 맞춤식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군에서 지급된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생활관에서 병사들과 함께 분대단위로 편성돼 병영생활을 했다.

허동욱 교수(전투부사관과)는 “올해 경계부대 병영실습은 여단장과 주임원사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병영실습을 지원해 새로운 환경에서 군 간부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두려움보다 호기심으로 도전하게 했다”면서 “주임원사와의 대화, 부모님께 편지쓰기, 경계근무 등 잘 준비된 실습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장차 군 리더로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는 지난 2014년 신설돼 군장학생 합격률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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