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인턴십·배낭여행 등 430여명 해외 파견

▲ 영남대는 다양한 해외파견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글로벌 역량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열린 제31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의 모습.(사진=영남대)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증진을 위해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해외자원봉사단 △해외인턴십 △배낭여행 등으로 전 세계 곳곳을 누비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0회에 걸쳐 학생 2340여명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이다. 영남대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재학생 60명을 라오스, 필리핀, 인도 등 3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화작업 △교육팀 구성을 통한 교육활동 △체육 프로그램 진행 △한국어 전파 등을 진행한다.

배낭여행 프로그램인 ‘윈도우 투더 월드’ 역시 영남대의 대표적인 해외파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유럽,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올해는 107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배낭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남대는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인 OPP(Outbound Pilot Program),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글로벌 산학협력, 해외 문화탐방 등을 운영해 재학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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