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희귀 자동차 200여 대 전시…행사 당일 3000여 명 관람객 방문 추산

▲ 관람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 전시된 희귀 자동차를 구경하고 있다. (제공=아주자동차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지난 29일 ‘2016 AMC(Ajou Motor College) 모터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AMC 모터쇼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으로의 특성을 살린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자동차 마니아와 동호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대학축제를 뛰어넘어 대학생은 물론 자동차 애호가도 참여하고 모터스포츠 대회까지 함께 열리는 이 대학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대학 추산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모터쇼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전국의 희귀 자동차 소유주를 찾아다니며 섭외했다. 그 결과 △최신 수퍼카 △레이싱카 △튜닝카 △생산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올드카 등 다양한 자동차 200여 대가 전시됐다.

권태일 총학생회장(모터스포츠전공2)은 “우리나라에서 서울모터쇼, 부산모터쇼 다음으로 큰 모터쇼가 아닐까 싶다. 서울모터쇼, 부산모터쇼는 2년에 한 번씩 개최하지만 AMC 모터쇼는 매년 개최한다”면서 “이제 자동차대학의 개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대학을 넘어 자동차 동호인과 시민, 자동차를 공부하기 원하는 중고생과 자동차를 공부하는 타 대학의 대학생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모두의 자동차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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