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25% 대학 지정, 강도높은 구조개혁 예고

[세종=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교육부가 31일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 및 구조개혁 조치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5개월에 걸쳐 일반대, 전문대 등 총 298개교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지표로 평가한 결과 평가 결과가 매우 미흡한 수준인 E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및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지원을 엄격히 제한한다. 일반대학에서는 대구외국어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등 6개교가, 전문대학에서는 강원도립대학, 광양보건대학, 대구미래대학, 동아인재대학, 서정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웅지세무대학 등 7개교가 E등급에 지정됐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구조개혁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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