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반발하며 매일 선전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서울대가 직원 10~16% 감축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서울대 노조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인력감축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이 날부터 매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행정관과 정문, 후문 등에서 선전전에 들어갔다. 서울대는 올 초 외부 컨설팅 업체에 조직과 직무분석을 의뢰해 받은 결과에 따라 3000여명의 정규직, 비정규직 직원중 최대 16%의 인력감축 등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 29일 오후 정귀환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가 이 대학 정문에서 퇴근 차량 행렬을 향해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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