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대진대(총장 이근영) 건축공학과가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 2리, 3리 일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희망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공학과 류동우 지도교수 외 학생 34명으로 구성된 건축공학과 봉사단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친다.

건축공학과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앞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다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확인서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작업 △ 배관 공사 및 화장실 기초 작업 △돌담 쌓기 작업 △환풍구 제작 및 쇄석깔기 작업 등의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근영 총장은 "열악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분들에게 우리 학생들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류동우 교수와 학생들은 "어려운 주거생활에 삶의 활력을 주고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며 "의미있는 봉사가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진대 건축공학과는 꾸준히 학교 봉사단을 이끌고 주민환경 개선사업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류동우 교수의 지도 아래 건축공학과 학생 11명은 6월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에 위치한 완창정보화마을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거활동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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