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총장 “‘사회공헌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 할 것” 강조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가 교육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 ‘나눔교육 3,0 플렛폼을 통한 학부교육혁신에 나선다.

ACE사업은 학부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도입된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 지원사업으로, ACE에 선정된 대학들은 ‘잘 가르치는 대학’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교육부는 최근 1단계 서면평가에서 정량지표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2단계 현장평가를 실시해 동신대를 비롯해 전국 16개 대학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ACE사업에는 전국 99개 대학이 신청해 경쟁률이 7.6대1에 달했다.

순천향대는 △기숙형공동학습체의 고도화와 교양교육를 바탕으로 공감형 인재양성과 △산학평생대학 설립, 융복합연계 및 자기설계 전공을 확대하는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 개선 △온오프라인 배움공동체 생태계 구축 △나눔실천 교과 확대 및 교수방법 확산지원 등 교육혁신기구를 통한 교육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업과정에 학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학생 스스로 지식을 생성하고 공유・확산해 나갈 수 있는 ‘지식나눔 플렛폼 기반 지식프로슈머 양성’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는 지난 5월 ㈜네이버와 상호협약을 맺어 네이버 카페를 대학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나눔 플렛폼으로 개발하는데 합의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2015년 2학기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통해 내년 1학기부터 대학 학사정보와 연계한 지식나눔 카페를 선보인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구조개혁평가 다음으로 주력하고 있는 우선 사업으로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명예가 뒤따르는 만큼 그동안에 추진해 온 ‘나눔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과 성과관리는 물론 궁극적 목표인 ‘사회공헌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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