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총학생회장, 교내 조명탑에 올라 시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동국대 종단의 총장선출 개입을 비판하고 총장 재선출을 요구하며 21일 새벽 교내 농구장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중인 최장훈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조명탑에서 밤을 지새고 22일 이틀째 농성중이다. 농성장은 비바람과 한 밤 추위를 막기 위한 천막을 두르고 대형 현수막 2개를 내걸었으나 강풍에 날리면서 흔들려 다소 위험한 상황. 이 날 오전 안전을 염려하며 조명탑 농성장을 찾은 변민우 학생서비스 팀장 등 교직원들이 만일의 경우 문자나 전화를 하라며 스마트폰을 들어보이고 있다.(맨 위 가운데)  점심식사를 박스에 담아 밧줄로 올려보내고 있는 동료 학생들.(맨 아래)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