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으로 지역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추진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창원문성대학(총장 이원석)은 ‘자비와 봉사’를 건학이념으로 1979년 개교한 이래 35년 동안 지역사회 산업체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창원문성대학은 ‘대학중장기발전계획 2020’을 수립했다. 동남권의 취업거점대학으로 성장하며 2016년에는 기업선호도 1위, 학생선호도 1위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6대 핵심정책과제를 설정했다. △ 최적의 교육환경 △ 최고의 교육서비스 △ 경영혁신 △ 신입생 유치 및 전문인력양성 △ 산학협력 강화 △ 평생교육체제 구축 △ 글로벌교류 활성화 등이 그 내용이다. 2016년부터는 창원문성대학이 최적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갖춘 지역밀착형 인재 육성의 터전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원문성대학 구성원들은 기업 밀착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정부 주관의 각종 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동지역 최초 하동화력본부 기업대학을 개설하고 교육부의 ‘Global Hub College' 사업에도 선정됐다. BI보육역량 강화사업 운영기관의 역할도 맡았다. LINC사업 최우수 전문대학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교육역량우수대학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도 선정돼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창원문성대학의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을 만큼 창업 인재양성 요람으로 기능하고 있다. 2011년에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에서 교육품질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창원문성대학만의 질 높은 교육을 인증받기도 했다.

창원문성대학은 건축, 사회복지, 전력,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지역맞춤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건축사회로부터 건축기술인력양성대학으로 인증받았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남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창원문성대학에 사회복지전공실무능력 인증대학 타이틀을 부여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전력기술인력양성대학으로 창원문성대학을 꼽기도 했다.

창원문성대학은 삼성전자와 함께 손을 잡고 소매유통 주문식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산업체 기업트랙반을 운영해 학생들로 하여금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창원문성대학의 노력은 교육부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창원문성대학은 지난해 세계로 프로젝트,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며 창원문성대학만의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사업 선정 이후 창원문성대학은 교육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지역 산업체에 기여하는 능력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창원문성대학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창원문성대학은 특성화방향을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정하고 모든 과정을 NCS기반의 100%실무형 모듈식 교육과정으로 통합운영한다. 사진은 자동차 정비 실습교육 모습. (사진제공=창원문성대학)

■ 평생직업교육 선도해 창조경제 인재 육성 목표= 창원문성대학은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중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경상남도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선정됐다.

창원문성대학은 고유한 교육역량과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대학 특성화 방향을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정했다. 또한 대학의 교육 목표는 NCS기반 현장실무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이다.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지역맞춤형 직업전문인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발돋움하며 창원문성대학은 새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도 마련했다.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전환해 학위·비학위과정을 NCS 기반의 100%실무형 모듈식 교육과정으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NCS에 기반한 직업교육과정의 수업연한을 신축적으로 편성하고 운영하며, NCS기반 학습·자격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성인학습자를 위해 유연한 직업교육과정도 개설하며 세대별, 대상별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 선 취업 후 진학자를 위한 특성화고, 지역산업계,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재직자에게 직무능력 향상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 등 교육 취약지역을 위한 평생교육도 실현할 계획이다.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NCS기반 전용교육장과 기자재를 확충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또한 창원문성대학은 평생직업능력교육원 분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1단계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기계, 조선, 전기, 자동차 등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창원, 거제, 통영, 김해, 함안 권역을 중심으로 개설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 2단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기계, 전기, 항공, 조선 분야를 진주, 사천, 고성권역과 평생직업교육 취약지역인 함양, 산청, 밀양, 창녕권역 등을 중심으로 평생직업능력교육원 분원을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문성대학은 평생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올해까지 △ 산업체 실무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구축 △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 산학협력위원회 등의 과제를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과의 협력도 강화시켜나갈 것이다.

■ 지역주민 수요 고려한 평생교육과정 제공= 교육과정은 크게 세 가지 운영모델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지역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과정이다. 재직자의 직무와 연관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나 직무전환을 돕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교육과정 모델은 재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연계형 평생직업기초교육과정’이다. 지역사회 내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될 계획이다. 은퇴예정자 재취업과정, 취업소외계층 취업과정, 여성일자리창출과정 등이 이 교육과정 모델에 포함된다.

세 번째는 기존 평생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양교육과정’이다. 외국어, 컴퓨터, 골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창원문성대학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대학 사업 선정으로 5년 간 300여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교육의 평생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지역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또한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문성대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도 교육과 인성 교육을 실행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곧고 바람직한 기업밀착형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교육과정은 홈페이지(http://lead.cmu.ac.kr)를 참조하거나 사업운영팀(055-279-101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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