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중원대(총장 안병환)가 20일 'ADRC연구소 센터' 개소식과 초청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최근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과학 기술인 자율외란제거제어(Active Disturbance Rejection Control) 기술을 신성장 동력 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가졌다.

학교 측은 자동제어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할 인재 육성은 물론 센터를 통해 중원대는 물론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DRC 기술은 에너지․자원 개발관리, 대형 운송 시설 제어, SOC 시설물 안전 관리, 의료 기기 개발 등에 접목이 가능하다.

개소식에는 ADRC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내고 있는 중국 칭화대 리 동하이 교수와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의 가오(GAO)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 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청세미나 및 토론회가 이어졌다.

초청 강연에서 가오 교수는 ‘ADRC:원리 및 방법론 소개’를, 리동하이 교수는 ‘ADRC:기술과 응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이방현 박사(LS 메카피온 회사 수석연구원)의 ‘서보시스템에서의 진동 및 공지 제어’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ADRC센터장 김형수 교수(신재생에너지학과)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중원대 ADRC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분석과 연구로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해 나갈것으로 기대한다”며“새로운 과학 기술을 통해서 전문 지식인 양성은 물론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