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장관, 본지 창간 26주년 기념식 축사서 강조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지금 우리 대학은 고등교육 국제화에 따른 글로벌 경쟁 요구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대학이 앞길을 개척하는 데 한국대학신문이 가감없이 대학의 목소리를 전달해 달라. 정부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대학사회, 한국대학신문과 소통할 것이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클럽 한라산 홀에서 개최된 ‘한국대학신문 창간 26주년 기념식 및 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축사는 교육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황 장관을 대신해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이 대독했다.

황 장관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대학은 현재 여러 도전에 놓여있다. 대학이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고 교육하는 것에 따라 창조경제 역시 실현될 수 있다. 대학은 글로벌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대학신문은 대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주는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1부 한국대학신문 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기업대상과 최우수상품대상, 최우수언론대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 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는 △KB국민은행(은행 부문) △삼성전자(전자) △포스코(철강) △두산중공업(중공업) △포스코건설(건설) △GS칼텍스(정유) △세브란스병원(대학병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품대상은  △파고다어학원(종합어학원) △사람인(취업사이트) △레종(담배) △모닝글로리(문구팬시) △종로유학원(유학원) △대명리조트(리조트) △지마켓(모바일쇼핑몰) △호주정부관광청(관광청)이 수상했다.

△한겨레신문(종합일간지)△스포츠서울(스포츠신문) △매일경제(경제일간지)는 최우수 언론대상에 선정됐다.

2부는 각 부문별 대학 대상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 대학대상은 4년제 대학 10곳, 전문대학 5곳, 사이버대 1곳 등 총 16개 대학에 돌아갔다. 

부문별 대상은 4년제 대학의 경우 △교육혁신 우수대학 가톨릭대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금오공과대 △교육역량 우수대학 성균관대, 광운대 △사회봉사 우수대학 서울여대 △산학협력 우수대학 한국산업기술대, 한밭대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한국항공대 △교육혁신 우수대학 가천대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건양대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전북대가 수상했다.

전문대학에서는 △교육혁신 우수대학 경북전문대학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두원공과대학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대전보건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수상했다. 사이버대에서는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부문에서 경희사이버대가 받았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학 직원상은 이윤구 이화여대 입학팀 과장에게 교육부장관상이 돌아갔다. 김수현 조선대 대외협력처 팀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받았다. 또 경북전문대 기획행정처 직원 이재남 씨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남상규 서울사이버대 교무처 실장이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등 총 21명의 대학 직원이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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