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WC 오픈…관광영어입문 등 전문대생 위한 1725 강좌 선보여

직업 능력 제고를 위한 ‘직업기초강의’도 함께 제공

▲ KCOWC의 전문대학을 위한 서비스 페이지 초기화면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 KERIS)이 28일 전문대를 위한 ‘대학 공개강의 서비스(KOCWC)’를 시작했다.

‘KOCWC’는 전문대 학생의 직업교육과 전문대학의 온·오프라인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신규 기획된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전문대학생을 위한 KOCWC 홈페이지(http://kocw.net/college)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KERIS와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콘텐츠자문위원회가 손을 잡고 기획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대학 공개강의 서비스에서 서비스 중이던 5000여 개의 공개강의를 전문대학 학과별 강의로 재분류해 구성했다.

학과별 강의에서는 ‘관광영어’, ‘제과제빵’, ‘소방안전관리’ 등 84개 학과, 1725건의 강의가 서비스 된다. 특히 세명대 ‘관광영어입문’, 서울과학기술대 ‘건축소방’, 제주대 ‘커피바리스타개론’ 등 실무적인 강의들을 만나볼 수 있다.

KERIS와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콘텐츠자문위원회는 향후 실무 위주의 강의 서비스와 함께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기초강의’도 함께 서비스한다. 여기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방송 ‘직장인을 위한 역량강화’, 영진사이버대학 ‘성공적인 업무성과 창출을 위한 자기관리’ 등 직업 기초 소양을 강화시킬 수 있는 270건의 강의가 제공된다.

전문대를 위한 대학 공개강의 서비스는 전문대학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각 대학에서는 KCOWC에서 제공하는 강의 정보를 자율적으로 온·오프라인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KERIS는 향후 전문대학을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구축과 편입학 지원을 위한 강의 서비스 등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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