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1일 KBS2TV 추적60분에서 방영된 '기적의 암 치료제인가? 또별의 진실'편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반론보도 조정결정을 내린 가운데 지난달 27일 반론보도가 뒤늦게 전파를 탔다. 

진행자 멘트로 보도된 반론보도문에는 운화의 식물줄기세포 브랜드인 ‘또별’ 제품과 관련, 산삼줄기세포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암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질에 대해 특허가 등록됐고, 이 유효성분을 미국약전 분석법으로 인삼류와 비교분석한 결과 일부 성분의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제품을 복용한 뒤 부작용을 겪은 사람은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운화는 그동안 추적60분 '또별의 진실'편이 왜곡보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하며, 원천기술을 폄훼하는 편파보도에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취재팀의 요청으로 서울대, 예일대, 메릴랜드대 등 국내외 20여명에 달하는 석학들의 인터뷰를 주선했지만 하나도 방영되지 않았다”며 "산삼줄기세포를 섭취한 암환자8명의 호전사례를 장시간에 걸쳐 취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방송에선 효능이 불분명한 것으로 축소, 왜곡 보도됐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론보도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밝혀지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또별 제품을 애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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